오픈 6개월만, 생태계 참여 기업 2.8배 증가

SaaS 마켓플레이스 '싸스랩(SaaSLab)'을 운영하는 디지포머싸스랩 이영수 대표 [IT비즈뉴스(ITBizNews) DB]
SaaS 마켓플레이스 '싸스랩(SaaSLab)'을 운영하는 디지포머싸스랩 이영수 대표 [IT비즈뉴스(ITBizNews) DB]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국내 최초 구독형 소프트웨어(SaaS)를 직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SaaS 마켓플레이스 ‘싸스랩(SaaSLab)’이 오픈 6개월만에 누적방문자수 1만명을 돌파했다.

싸스랩은 “최고디지털책임자(CDO)를 빌려드립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디지포머싸스랩이 운영하는 SaaS 마켓플레이스다. 

그간 업체에서 일률적으로 제공해온 SaaS 솔루션을 소비자(고객사)가 직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IT를 쇼핑하라”의 캐치프레이즈를 플랫폼 전면에 내세웠다.

싸스랩은 지난해 12월 최초 오픈한 후 이달 초 누적방문자 1만명을 돌파했다. B2C가 아닌 B2B 전용 사이트, 또 그간 업계에 없었던 형태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SaaS 솔루션을 1만명의 소비자(고객사)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구매경험을 제공한 셈이다.

생태계도 크게 확장됐다. 오픈 초기 16개의 국내외 SaaS 스타트업과 시작한 싸스랩 생태계에는 현재 46개의 SaaS 기업들이 입점한 상태다.

디지포머싸스랩은 올해 말까지 100개의 SaaS 기업, 내년에는 350개의 SaaS 기업과 생태계를 구축,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영수 디지포머싸스랩 대표는 “오픈 6개월만에 B2B 사이트임에도 누적방문자수가 1만명을 돌파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척박한 국내 SaaS 생태계와 관련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외 강소 SaaS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생태계 확장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