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비즈니스 앱으로 AWS 음성·비디오·AI 서비스 구축
[IT비즈뉴스 오현식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세일즈포스가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서비스 결합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편리하게 구축-배포하도록 지원하면서 기업 디지털혁신(DT) 프로젝트 가속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AWS 개발자들은 세일즈포스의 데이터와 워크플로우를 AWS 솔루션에 연계시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출시를 손쉽게 할 수 있게 됐으며, 세일즈포스 개발자는 AWS 데이터와 워크플로우를 세일즈포스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통합할 수 있게 됐다.
가령 세일즈포스의 포인트앤클릭 개발 툴은 아마존 RDS나 아마존 심플 스토리지 서비스 등의 AWS 서비스 데이터에 직접 구동할 수 있게 된다. 아마존 차임 SDK나 아마존 텍스트랙 등의 AWS 기술을 세일즈포스 인더스트리 클라우드 내에서 활용할 수 있다.
고객사는 세일즈포스 셋업을 통해 AWS에 로그인하거나 AWS 매니지먼트 콘솔에서 세일즈포스에 로그인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도 AWS의 음성, 영상, 인공지능(AI/ML) 서비스를 자신의 영업, 서비스, 전문분야 관련 신규 애플리케이션에 직접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세일즈포스 솔루션을 바로 구매해 AWS 서비스를 종량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앤디 재시 AWS CEO는 “지난 5년여간 지속된 AWS와 세일즈포스의 긴밀한 협력 관계는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해왔다”며 “이제 이러한 파트너십을 한단계 끌어 올려 양사의 오퍼링을 결합함으로써 개발자들이 이전보다 훨씬 빠르고 간단하게 통합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게 돼 개발자의 업무를 대폭 간소화하고, 전세계 어디에서나 원하는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는 “이번 협력 발표는 IT업계에 매우 큰 의미가 있는 파트너십이며, 고객사가 더욱 강력해진 세일즈포스 커스터머 360의 파워를 경험하고, 새로운 차원의 비즈니스의 성공을 거둘 수 있게 하는 파트너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력하게 통합된 세일즈포스와 AWS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우리의 전세계 고객들은 세일즈, 서비스, 마케팅 및 상거래 전반에 단일 진실 공급원(single source of truth)을 만들고 어디에서나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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