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7일 대전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미래차(전기차/수소차) 혁신을 이끌 탄소소재 지식재산(IP) 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전기차(EV), 수소차(HV) 등 미래차 산업 혁신을 견인하는 탄소소재 분야의 지재권 기반의 소재기술 혁신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 및 의견교류의 자리로 마련됐다.

탄소소재는 미래차 산업은 물론 이차전지, 항공/우주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첨단소재로 최근에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특허청은 “소재분야 지재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포럼에서 업계, 학계, 연구소 전문가가 모여 탄소소재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서 특허청은 ‘이차전지 전극재료/수소저장탱크용 탄소소재 특허분석 결과’를 주제로,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탄소소재 산업지원 전담기관의 활동’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섰다.

특허청은 이날 포럼을 계기로  탄소소재 특허동향 및 분석결과를 업계에 공유하고 정부, 대·중소기업 및 연구원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탄소소재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허청 류동현 화학생명기술심사국장은 “탄소소재는 신산업 뿌리에 해당하는 핵심 첨단소재로서 특허권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련 특허정보의 지속적인 제공과 함께 신속한 권리화로 관련 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