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코리아가 13일 랜섬웨어 공격으로부터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기업들을 보호할 수 있는 차세대 방화벽(NGFW) ‘포티게이트 3500F’를 발표했다. TLS v1.3 지원을 포함한 SSL 트래픽 복호화 이후 자동화된 위협보호 기능을 탑재해 랜섬웨어로부터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원격근무 및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비즈니스-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는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에 배치하고, 다른 IT리소스들은 여러 클라우드에 분산시키는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나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분산은 가시성 저하와 사이버 공격 노출 가능성을 높인다.
포티게이트 3500F은 암호화된 트래픽 플로우를 검사해 암호화된 보안 채널에 숨어 있는 멀웨어·랜섬웨어를 차단할 수 있다.
또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액세스(ZTNA) 기능이 탑재돼 보안-중심 네트워킹을 제공하며, 포티넷 ASIC SPU NP7과 CP9을 기반으로, 기존 제품 대비 6배 우수한 IPsec 처리성능을 제공한다.
존 매디슨 포티넷 제품 총괄 선임부사장은 “포티넷은 NGFW에 액세스 프록시 기능을 기본 통합하여 ZTNA를 지원하는 업계 유일의 보안 기업”이라며 “포티게이트 3500F’는 TLS v1.3을 포함해 업계 최고의 보안 컴퓨팅 등급을 구현하고 일관된 엔드-투-엔드 보안을 제공함으로써 진화하는 위협과 증가하는 랜섬웨어 공격으로부터 기업 IT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해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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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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