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가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LB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마젤란기술투자, YG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롯데벤처스, DS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S2W는 카이스트(KAIST) 네트워크 보안 전문 연구진이 주축으로 2018년에 설립된 창업 3년차의 사이버보안 데이터 분석 전문 스타트업이다. 다크웹, 암호화폐 자체 분석 기술 등을 바탕으로 인터폴의 공식 파트너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금융, 통신, 제조, 이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의 메이저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스마트치안 빅데이터 플랫폼, 인터폴 등에 데이터를 공급하며 사이버 안보와 사이버 범죄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총 3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S2W는 이번 시리즈B 투자를 통해 기술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DS자산운용의 장덕수 회장은 “세계 무대에서 통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사회에서 S2W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배경을 밝혔다.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S2W는 미국 팔란티어의 압축성장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 베리타스, “랜섬웨어 취약점, 향후 2년 이상 지속될 것”
- “전세계 사이버공격 29% 증가”...체크포인트, 보안 중간보고서 발표
- 사이버보안에 투자하는 빅테크 기업들…구글·MS, 300억 달러 투입
- 상반기 전세계서 발생한 랜섬웨어 공격, “몸값도 500% 이상 올랐다”
- 정교한 공격, 보안 담당자 ‘번아웃’ 우려 높다
- 엔트러스트, AWS 암호화 키 관리 기능 지원
- LGU+, 복제방지기능(PUF) 기반 USIM 상용화
- 물류IT 스타트업 테크타카, 125억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 네이버D2SF, 콘텐츠 테크 스타트업 ‘플라스크’에 후속투자 단행
- 노조미네트웍스, 한국 OT·IoT 보안시장 진출 본격화
오현식 기자
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