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에서 개최한 의료AI 경진대회(SARAS-MESAD)에서 1위를 기록했다.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는 의료AI 영역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 받는 단체다.
약 3개월간 진행된 올해 대회에는 AI기술로 전립선 수술의 각 단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지를 놓고 런던대, 베이징대, 홍콩 과기대 등 각국 연구팀들이 참가했다.
KT는 이 대회에서 실제 수술화면 이미지와 외과의사 훈련용 인공 해부학 시술 이미지 모두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MICCAI가 개최하는 의료AI 경진대회는 의료AI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등용문 역할을 했다. 올해 상반기 코스닥에 상장한 ‘뷰노’, 상장을 준비하는 ‘루닛’도 각각 2018년과 2020년, 2016년에 본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기술력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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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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