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엔지니어들이 양재 융합기술원에서 로드아이즈의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KT]
KT 엔지니어들이 양재 융합기술원에서 로드아이즈의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KT]

KT의 영상AI 교통분석 솔루션 ‘로드아이즈’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지능형교통체계(ITS) 차량검지기 분야 기본성능평가에서 최상급 평가를 획득했다.

16일 KT에 따르면, 로드아이즈가 받은 인증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진행하는 ITS 기본성능평가의 차량검지기 분야다. 교통량, 속도, 점유율 항목에서 정확도가 95% 이상이면 최상급으로 평가한다. 

로드아이즈는 평가 기준 시간인 일출, 일몰, 주야간 환경에서 모두 높은 정확도를 기록하면서 최상급 성적을 획득했다.

로드아이즈는 KT가 자체개발한 영상AI 딥러닝 모델에 기반을 둔 교통분석 솔루션으로 분석 대상이 겹쳐 있어도 분리 식별이 가능해 인식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고가형 개별 검지기 대신 교통CCTV(폐쇄회로) 영상에서 교통량과 속도를 계산해 차도, 차선별 교통정보도 제공한다. 

KT는 울산 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사업에 로드아이즈를 상용화하고 부천과 광양, 성남시의 관련 사업에도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KT 융합기술원 김봉기 컨버전스연구소장은 “로드아이즈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ITS 성능평가 최상급 평가 획득으로 KT의 AI기술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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