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사업연계 기술개발 지원사업’ 및 ‘컨소시엄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사업연계형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연구개발(R&D) 전략에 따라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업성장기술개발, 기술혁신개발, 상용화기술개발 등 중소기업 수요에 따라 2개 사업을 연속 지원한다.
중기부는 개별 중소기업의 중장기 주력제품 로드맵에 기반한 단계별 지원과 기술개발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자유응모형으로 지원하고자 지난 6월 사업연계형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신규로 도입했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으로 중소기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연구활동을 수행해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조속한 사업화를 이끌어 시장안착과 성과 창출을 견인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차별성이 있는 기술로서 조기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10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과제는 최대 6년간, 32억을 지원받아 혁신 기술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 등 신산업 성장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컨소시엄형 기술개발지원사업은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과 대·중견기업 또는 연구기관이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다자간 협업 과제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은 개별과제 중심에서 벗어나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기업·기관 간 협업과 다양한 기술 융합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획기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중기부는 기대하고 있다.
지원분야는 미래성장 가능성과 연구개발(R&D)투자정책을 고려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한국판뉴딜(디지털/그린), 빅3(BIG3) 등으로 선정된 과제의 성공적인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전문기관 과제관리팀이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최대 4개 세부과제로 구성되며 지정공모 과제의 혁신성과 참여 기업·기관의 역할을 중점 평가해 10개 컨소시엄 과제를 선정한다. 선정된 과제는 최소 2년 16억원에서 최대 4년 38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중장기·대형 과제 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넓은 시각으로 혁신동력을 확보해 신시장 개척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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