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SK텔레콤이 개발한 서버용 AI칩(사피온 X220) [자료사진=SK텔레콤]
사진은 SK텔레콤이 개발한 서버용 AI칩(사피온 X220) [자료사진=SK텔레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총 6조4227억원을 투자하는 ‘2022년도 과학기술·ICT 분야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시행계획은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 예산 5조491억원, ICT 분야 연구개발 예산 1조3736억원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예산은 전년도 5조7511억원 대비 약 11.6% 늘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초연구(2조원), 원천연구(3조3000억원), 성과활용·사업화(3,654억원), 인력양성(2,991억원), 기반조성(4,597억원) 등이다. 

특히 탄소자원화, 이차전지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양자기술, 첨단 바이오 등 혁신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 누리호 2차 발사를 병행하면서 발사체 고도화를 지원하고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을 착수해 우주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내용도 담겼다.

AI·지능형반도체·6G·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필수전략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R&D지원을 확대하고, 민관 협력기반 ICT 스타트업 지원 확대와 미디어 특화 기업육성 신설 등 디지털 대전환을 견인할 유망 ICT 스타트업 육성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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