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이 총 1조8338억원 규모의 ‘2022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년도 지원액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혁신성장 실현을 위해 올해 1조7229억원에서 1,109억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중소기업의 미래 먹거리 선점과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국판 뉴딜(디지털/그린/지역균형), 빅3,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중점 전략분야를 집중 지원한다.
또한 2030 탄소중립의 목표 달성, 기업 간 협력공유,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연구개발 등을 위해 탄소중립 선도모델개발, 넷제로(Net-Zero) 기술혁신개발, 리빙랩 활용기술개발 등 8개(662억원) 사업도 새롭게 추가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구개발 역량 우수기업이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평가지표를 개선하고,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해당지역의 우수 창업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후보과제 추천방식을 도입하며 시장기반 기술개발을 강화할 방침이다.
글로벌 가치 사슬 재편에 대응하기 위한 소부장 핵심품목 개발, 디지털경제로의 전환에 따른 비대면 기술 고도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빅3 분야 경쟁력 제고,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신기술 확보도 포함됐다.
지역기반의 지역균형 뉴딜 촉진을 위해 지역주력산업 육성과 지역유망기업에 연구개발(R&D) 지원, 기업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위한 산·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크를 통한 과제 발굴과 네트워크 연구개발(R&D) 연계 강화 등도 추진한다.
이밖에도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연구개발 지원, 범부처 연구개발(R&D)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기업부담 경감대책을 연장 시행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연구개발(R&D) 현장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수요자 관점에서 집행 절차 간소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관련기사
- 39개 공공기관 내년도 R&D 부문에 1조4883억 투자 전망
- 중기부·환경부·식약처, 헬스케어 스타트업과 ‘소통의 장’
- 과기정통부, 드론·AI 기반 '스마트 갯벌어장' 서비스 개발
- 중기부, ‘중소벤처기업 M&A 지원센터’ 5곳 추가 지정
- 판교 창업존 ‘스타트업 815’, 5개사에 총합 50억 투자 연결
- ‘위드 코로나’ 시대…“시장·규제·경쟁·고객 변화 고려한 경영전략 필요”
- 새만금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첫 삽…“레벨3 실증환경 조성”
- NIA·제주대, 제주지역 디지털뉴딜/ICT교육·인재양성 분야 협력
- 온라인 사업자 플랫폼 의존도 심화…늘어나는 수수료 ‘부담된다’
- 과기정통부, 주요국 정보통신기술 R&D정책·성과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