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2차 지급을 6일부터 시작했다. 이번에 추가되는 지원대상은 약 248만개사다. 중기부가 보유한 정보를 활용해 추가 지원대상을 빠르게 선별해 별도 서류 없이 간편하고 신속하게 지급한다는 게 목표다. 

이번 2차 지급 대상인 약 248만개사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버팀목자금플러스·희망회복자금 지원업체(약 245만개사), 1인 경영 다수사업체 (약 3만개사) 등이다. 

2차 지급을 통해 방역조치 강화에 따른 대표적인 간접 피해업종인 숙박업 약 4만개사, 여행업 약 1만개사, 이·미용업 약 14만개사 등도 방역지원금을 지급받게 된다.

첫날인 6일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짝수 사업체가 신청 가능하다. 7일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홀수 사업체가 대상이며, 8일부터는 구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중기부는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들이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2월초까지 순차적으로 추가 지급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