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2022년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연구인력 확보 애로를 완화하기 위해 이공계 학‧석‧박사 출신의 연구인력을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기초연구진흥 및 기술개발지원에 관한 법률’ 제14조의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지원방식은 중소기업의 연구인력 채용지원과 공공연구기관 연구인력을 중소기업에 파견하는 파견지원 등이다.
채용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이 이공계 학·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했을 때 정부가 연봉의 50%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연구인력의 경력에 따라 신진 연구인력, 고경력 연구인력으로 구분하여 지원한다.
파견지원 사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인력을 최대 6년간(3+3년) 중소기업에 파견해 기술 비법(노하우) 전수 및 기술개발 업무를 수행하며, 정부는 파견 연구인력 연봉의 50%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올해 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구인력 신규 채용 250명, 공공연구기관 연구인력 파견 118명 등 약 360여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이들 기업은 한 기업당 연구인력을 최대 2명까지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디지털 대전환 등 기업의 기술‧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이를 이끌어갈 주역은 우수한 연구인력”이라며 “이번 연구인력 채용·파견 지원을 통해서 혁신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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