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코리아와 씨엔비스가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품질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PTC코리아]
PTC코리아와 씨엔비스가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품질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PTC코리아]

PTC코리아가 씨엔비스와 개발 품질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PTC는 씨엔비스에 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관리(ALM) 솔루션을 제공하고, 씨엔비스는 기능안전과 개발 표준 준수를 위한 기술지원 서비스 제공에 ALM을 활용해 시장 공략을 추진한다.

자율주행차, 전기차(EV) 등 완성차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완성차OEM, 전장부품 업체들은 ASPICE, ISO26262 등 기능안전 표준 준수를 요구받고 있다. ASPICE는 ISO15504와 ISO12207을 바탕으로 유럽 완성차업계가 제정한 자동차 소프트웨어(SW) 개발 표준으로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필수적이다. 

씨엔비스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가 인탁스 멤버로 선정한 ASPICE 기술지원 전문기업이다. 300여명 이상의 ASPICE 예비심사원을 양성하고 있으며, ASPICE 선임심사원 양성이 가능한 강사를 보유하고 있다.

PTC코리아는 씨엔비스와 협력해 오토모티브 기업들이 차량 및 부품 개발 초기부터 생산, 폐기에 이르는 전체 생명주기에 안전에 관련된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이에 대한 추적성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맞춤형 ALM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 맞춤형 협업 솔루션을 제공해 SW-HW 팀의 협업과 조정이 필요한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가시성을 보장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고객 성공 관리 전담 팀을 통해 솔루션 구매 후에도 요구사항 버전 관리,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능 등을 복잡한 제품 사양의 검증을 보장하고 예측가능성을 향상시켜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자동차, 철도, 항공,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능안전 주요 이슈를 진단하고 ALM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전장SW 품질 확보를 위해 PTC의 ALM 제품인 ‘윈칠 RV&S’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PTC ALM 사용자 포럼’을 진행하는 등 맞춤형 고객 관리를 전개할 예정이다. 

백재원 씨엔비스 대표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표준을 관리하는 인탁스로부터 국내 최초 ASPICE 심사원 공식 양성 기관으로 등록되면서 글로벌 주요 ASPICE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데 이어 ALM 분야의 선도 기업인 PTC와의 협력으로 전방위적인 고객 지원 역량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상건 PTC코리아 지사장은 “PTC는 디지털 스레드를 바탕으로 임베디드SW의 데이터가 시뮬레이션, 인증, BOM, 프로세스 계획 및 MBSE와 연동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씨엔비스와의 협력으로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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