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는 원격근무자의 보안 강화를 위해 ‘하모니 커넥트 SASE’를 업그레이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클라우드 VPNaaS 기반의 제로 트러스트 접속 ▲글로벌 접속점을 통한 접속 속도 향상 ▲디바이스 포스쳐 검증으로 원격접속 기기의 보안 향상 등을 이룰 수 있다.

보안접근서비스엣지(SASE) 모델은 보안과 위협 방지를 우선순위로 두면서 동시에 증가하는 원격근무자와 지점 지원이라는 도전과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한다. 가트너는 SASE 전략과 타임라인을 갖춘 기업이 2020년 10%에서 2025년에는 최소 60%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하모니 커넥트 SASE는 차단에 초점을 맞춘 SASE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이 클라우드의 이점을 활용하면서 사이버 공격을 예방·차단하도록 설계됐다. 

새롭게 도입된 VPNaaS는 레이어3 네트워크 접속과 제로 트러스트 접근 정책을 제공하며, 로그4j를 비롯한 최신 취약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임베디드 DLP와 IPS도 포함될 예정이다. 

체크포인트는 원격으로 접속하는 디바이스의 무결성을 검증해 사전예방적인 보안을 구현하는 디바이스 포스처 기능도 추가했으며, 지역 클라우드 접속점(PoP)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체크포인트는 스위스, 노르웨이, 네덜란드, 미국 중부, 미국 남부, UAE, 중국 등 새로운 지역에 네트워크에 대한 신규 접속점을 추가해 가용성 구역과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타이 그린버그 체크포인트 부사장은 “차단 우선 접근방식을 SASE에도 확대해 조직들은 분산된 환경 전반에 걸쳐서 더 이상 보안과 성능 사이에서 양자택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라며, “하모니 커넥트는 클라우드로 제공되는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통합하고, 원격·하이브리드 근무자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분산돼 있는 사무실에도 보안을 쉽게 적용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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