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소프트웨어테크놀로지스는 시스템당 최대 3Tbps을 지원하는 ‘퀀텀 라이트스피드 방화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퀀텀 라이트스피드는 게이트웨이당 800Gbps, 시스템당 3Tbps의 방화벽 처리가 가능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레이턴시는 3마이크로초로 낮춰 기업의 데이터센터 보안에 대한 속도 요구를 수용한다.
분산형 SaaS 애플리케이션의 등장, 원격 근무 지원 등에 디지털 혁신의 속도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네트워크 트래픽은 3년마다 2배씩 증가해 네트워크 속도에 맞춘 초고속 데이터센터 보안을 도전과제로 대두시키고 있다.
엔비디아의 ASIC 기술을 활용한 체크포인트 퀀텀 라이트스피드는 테라바이트 단위의 데이터를 몇 분 안에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하며, 금융기관의 경우에는 빈도가 높은 수 백만건의 거래를 마이크로초 레이턴시로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체크포인트의 도릿 도어 CPO는 “비즈니스 트랜잭션 수행을 위해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에 의존하는 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들은 네트워크 보안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갖춰야 한다”며 “체크포인트 퀀텀 라이트스피드 초고속 방화벽은 네트워크의 속도에 맞춰 회선속도의 방화벽 성능을 제공해 사이버보안 성능에 새로운 기준을 정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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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식 기자
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