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파이낸스센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과기정통부]
세종파이낸스센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기술표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달부터 국제 표준화 전문가 활동과 민간 표준화 토론회 운영지원에 본격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 분야에서의 국제표준화 주도권 강화를 위해 2000년부터 국내 전문가의 국제표준화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AI), 이동통신, 사이버보안, 양자암호통신 등 국가필수전략기술 분야 전문가 105명을 포함해 총 298명의 전문가를 지원대상자로 선정해 표준화 활동을 지원한다.

또 39개의 표준화 토론회를 지원해 민간의 정보통신 분야 표준화 활동을 촉진도 유도할 계획으로, ‘지능정보기술토론회’, ‘미래양자융합토론회’ 등 기존 33개 표준화 토론회에 더해 디지털 기반 혁신이 예상되는  ‘6G 이동통신 토론회’, ‘오픈랜토론회’, ‘도심항공교통(UAM) 토론회’, ‘의료인공지능토론회’ 등 6개 토론회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2022년 신규선정 6개 정보통신(ICT) 표준화토론회 [자료=과기정통부]
2022년 신규선정 6개 정보통신(ICT) 표준화토론회 [자료=과기정통부]

우리나라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표준화부문에서 총 10석의 의장단을 배출했으며 지난해 국제 사실표준화기구에 182여건의 국내기술 표준을 제안하고, 222건의 토론회표준을 개발해 71건을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디지털전환을 실현하고 국제 기술패권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혁신기술 분야에 대한 국제표준화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국제 표준화 현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기업들의 표준화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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