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 서상덕 대표가 새로운 CTI 플랫폼 '퀘이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S2W]
S2W 서상덕 대표가 새로운 CTI 플랫폼 '퀘이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S2W]

S2W가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 플랫폼 ‘퀘이사’를 공개했다. 최적의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며 사이버보안 체계 강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2018년 KAIST 네트워크 보안 연구진을 주축으로 설립된 S2W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이다. 설립 4년차의 스타트업이지만, 금융·통신·제조·이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의 메이저 고객사를 확보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인터폴에 CTI 솔루션을 공급해 주목받기도 했다.

S2W가 새롭게 선보인 퀘이사는 기존 제공하던 CTI 솔루션 ‘자비스’를 업그레이드하는 동시에 이상거래탐지 솔루션 ‘트루즈’, 암호화폐 모니터링과 자금세탁방지 솔루션 ‘아이즈’의 기능까지 포괄한 점이 특징으로, 이상행위 감지가 어려운 신종 공격기법을 정교한 위협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방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곽경주 S2W 이사는 “퀘이사는 초거대 블랙홀이면서 가장 밝은 광원을 가진 천체로, 모든 다크웹의 모든 위협 정보를 모아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밝은 길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퀘이사로 명명했다”며 “정보 수집 기능이 더 강화된 퀘이사를 통해 지능화된 위협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퀘이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관계 그래프 등 시각적인 효과를 강화한 점이다. 텍스트 기반으로 제시돼 가독성이 떨어졌던 자비스의 단점을 개선한 것으로, 보다 직관적으로 위협정보를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가시성 개선 외에도 데이터 수집 속도와 데이터 처리 속도를 향상시키고, 모니터링 대상이 되는 다크웹/딥웹 등의 수집 채널을 확대해 적시에 필요한 위협 정보를 제공하도록 업그레이드했다.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는 ▲브랜드 사칭과 악용 사이트 등 잠재적 위협으로부터 브랜드를 보호하는 ‘디지털 리스크 보호’ ▲기업 핵심 자산정보 유출 여부를 실시간 탐지하는 ‘데이터 유출 탐지’ ▲다양한 외부 위협에 대한 유의미한 대응책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동적 위협 및 취약점 관리’ 등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리스크로부터 브랜드를 보호하고, 신뢰구간을 무너뜨리는 신종 공격에 대한 강력한 제로트러스트 위협정보(TI) 관리환경을 운영할 수 있다. 

S2W는 퀘이사를 활용하는 기업간에 공격 관련 첩보 등 핵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다양한 국내외 보안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위협을 탐지하는 채널을 계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서상덕 S2W 대표는 “퀘이사는 다크웹과 딥웹에서부터 시작되는 공격을 비롯해 랜섬웨어나 피싱, APT 공격 등 까다로운 신종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효과적이고 즉각적인 예방책”이라고 말하며, “편의성과 성능, 위협을 관리할 수 있는 커버리지 면에서 압도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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