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와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가 차세대 지능형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3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윈드리버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자동차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개발에 나선다.

이외 연속 테스트와 테스트 자동화 기능, 지능형 소프트웨어 수명주기 관리를 위한 협업도 추진한다. 협업을 통해 3사에서는 각 사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해 차세대 커넥티드카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시뮬레이션은 물론 실제 하드웨어 기반 환경에서 자동차 시스템의 개발 및 적용을 가속화하기 위한 방법론에 중점을 두고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오토에버는 통합 개발 환경 플랫폼과 가상 검증 플랫폼을 구축해 차량 소프트웨어 검증을 담당하게 된다.

윈드리버 아비지 신하 최고제품책임자는 “클라우드와 엣지 전반에 현대적인 개발 프레임워크를 마련하고 소프트웨어 수명주기 관리를 도입해 혁신의 속도를 높이는 한편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의 차량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 장재호 전장연구담당 전무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통합 개발 환경 플랫폼과 가상 검증 플랫폼의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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