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가 캐나다 전장부품기업 마그나인터내셔널과 통합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DAS 개발 및 검증에 들어가는 다양한 기술요소를 융합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오토모티브 시장에서의 주요 트렌드가 4개 요소(자율주행/커넥티비티/MaaS/전장화)로 통합되면서 하드웨어는 범주화되고 시스템은 고도화되면서 소프트웨어(SW)가 핵심으로 부상한 상태다.
블랙베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마그나에게 QNX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과 QNX 세이프티OS, ADAS QNX 플랫폼을 포함한 QNX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수준의 통합, 성능 최적화 및 솔루션 검증을 위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샤라스 레디 마그나 수석부사장은 “ADAS 시스템 솔루션을 다양한 차량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하는 데 있어 마그나의 뛰어난 역량과 전문성은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블랙베리와의 협업을 통해 시장 출시 속도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존 월 블랙베리테크놀로지솔루션 수석부사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리더인 마그나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 이미 여러 글로벌 OEM 기업에게 제공되고 있는 플랫폼의 일부로 양사의 소프트웨어와 기능 안전의 강점을 결합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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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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