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가 22일 대구 수성호텔에서 ‘제6차 항공교통 국제안전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열리는 세미나에는 국내 항공교통관리 최상위 기관인 항공교통본부의 장만희 본부장을 비롯해 지방항공청, 공군, 기상청, 소방청, 항공 위성항법센터 등 정부 유관기관과 공항공사, 항공사, 항공협회, 조종사협회, 교통대 등 산·학·연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세미나에서는 엔데믹 시대의 항공 교통량 증가에 대비한 안전 향상 방안과 도심항공교통(UAM)·항공위성 관련 국내 항공교통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국토부의 주요 항공 안전 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중점과제, 국가항행계획의 주요 추진사항, UAM 혁신 로드맵 및 안전 확보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전문가가 온라인으로 세미나에 참여해 엔데믹 시대에 대비한 국제기구의 글로벌 항공교통 정책 방향과 국제기준 제개정 동향, 차세대 항공 시스템 전환계획에 따른 빅데이터 활용방안 등에 대해 설명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악조건 기상 대비 원활한 항공교통 흐름관리, 공역 운영 효율성 개선 등 최적의 항공교통 서비스를 위한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항공교통본부 장만희 본부장은 “가덕도 등 지방 공항 인프라 확장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탑3 수준의 항공 선진국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항공교통 관리체계를 지속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한컴인스페이스·경희대, AI연구소 공동 설립
-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지에 전북대·창원대 선정
- “가격은 2배 올랐는데 서비스는 하락”…대한항공 승객들, ‘기내 서비스’ 성토
- 23일 항공위성 1호 발사 앞두고 ‘한국형 KASS’ 알리기…청주에 홍보관 개소
- SKT 유영상, “UAM 상용화, 반드시 추진하겠다”
- 대구·제주서 레벨3 자율차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개시
- 세종 스마트시티 사업 본궤도…국토부·LH·민간사업자 시행 합의
- 과기정통부·국토부, C-ITS 시법사업 주파수 배치안 확정
- SKT, ‘부산국제모터쇼’ 참가…UAM 기술·서비스 선보인다
- 롤스로이스·현대차, AAM 기체 탑재할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개발 ‘맞손’
김소현 기자
so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