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C랩(C-Lab)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이달 19일부터 9월2일까지 진행한다.
5회째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Create, Great 스타트업, 당신의 힘찬 비상을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메타버스 ▲블록체인 & NFT ▲웰니스 ▲로보틱스 ▲AI ▲콘텐츠&서비스 ▲MDE(Multi Device Experience) ▲모빌리티 ▲환경 ▲교육 등 10개 분야의 차세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국내에 법인 등록한 창업 5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삼성 C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C랩 자문위원회 등 사내외 전문가·경영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서류 심사, 인터뷰 심사, 최종 심사를 거쳐 11월경 발표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지분 취득 없이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전용 업무공간 ▲성장 단계별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판로 개척 ▲투자 유치 기회 제공 등을 1년간 지원한다.
삼성전자와 사업 협력을 원하는 스타트업에게는 해당 사업부와의 비즈니스 미팅, 개념증명(PoC) 등을 통해 적극 연결해주며 우수 스타트업의 제품을 삼성닷컴과 삼성전자 임직원 복지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등 판로 개척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2012년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는 2015년부터 우수 사내벤처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분사할 수 있도록 스핀오프 제도도 실행하고 있다.
2018년에는 C랩을 외부에 개방한 C랩 아웃사이드를 신설하고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4년간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한 264개의 스타트업들은 총 6,700억원 이상의 후속투자를 유치했고 1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업체만 20여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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