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형평성 이니셔티브(HEI) 런칭…3년간 4,000만달러 지원 발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의료형평성이니셔티브(HEI)의 일환으로 지난 1년간 1,400만달러 규모의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AWS는 지난해 HEI를 선보이면서 3년간 총 4천만달러(약 560억원)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HEI는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개선 ▲사회적 의료 격차 해소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평한 의료 발전 등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AWS는 이러한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기업과 단체를 선정하고, 클라우드 크레딧과 기술 전문 지식을 전달하면서 후원했다.
AWS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전세계 약 90여개 기업과 단체가 HEI를 통한 지원을 받았다.
일례로 호주 국가장애보험제도(NDIS) 등록 장애인 지원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인드는 AWS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몇 분 이내로 NDIS 직원을 연결하고, 일정 예약과 개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335% 급증했다.
탄자니아와 레소토에서는 HEI의 지원으로 응급치료가 필요한 임산부를 위한 모바일 기술 기반 택시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아프리카에서는 다양한 질병에 더 쉽게 대응할 수 있는 유전자 배열 기술도 개발되고 있다.
AWS는 올해부터 HEI 지원으로 진단학 분야로 확대할 계획을 전했다. 진단은 당뇨병과 고혈압 등의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지만, 다른 분야에 비해 재원 등 각종 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
AWS는 HEI 프로그램 지원 분야에 진단 분야를 포함하고, HEI를 통한 지원을 더욱 다각화해 전세계 의료 형평성 제고를 뒷받침할 방침이다.
바시르 아와드 AWS 공공부문 헬스케어 아태지역 총괄은 ”지난 1년간 HEI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의료 형평성을 증진하고 혁신 솔루션을 가속화하는 데 있어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는 전세계 단체들을 지원했다”며 “HEI 프로그램을 진단 분야로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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