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BIM 활성화를 위한 민간 교육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유니티 BIM 솔루션 리플렉트 실행화면 [source=unity]
국토교통부가 BIM 활성화를 위한 민간 교육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유니티 BIM 솔루션 리플렉트 실행화면 [source=unity]

국토교통부가 건설사업 빌딩정보모델링(BIM) 활성화를 위해 현장 지원 차원에서 민간 교육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BIM은 건설 디지털화·자동화를 위한 핵심기술이다. 국토교통부는 앞서 7월 발표한 ‘스마트 건설 활성화 방안’에서 BIM 전면 도입을 위한 제도 정비, 공공공사 중심 건설 전 과정 BIM 도입의 단계적 의무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건설산업 디지털화를 위해 필수요소인 BIM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민간기업들의 BIM교육을 지원·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현장 필요에 따라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BIM 교육을 추진하고자 하는 민간설계 기업이 대상이다. 내달부터 건설기술연구원 BIM센터를 통해 지원대상(5곳 내외) 선정을 위한 수요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신청서에는 BIM 교육계획, 업무수요 등이 포함되며 정량적 평가를 통해 지원대상이 선정될 예정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BIM 전문인력 역량강화 및 양성을 위해 소요되는 교육비용의 약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BIM 교육지원이 시범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효과분석 등을 통해 향후 지원예산을 확대하고 이번 시범사업 추진이 공공공사를 넘어 민간 현장에서도 BIM이 적극 도입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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