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 간 IT기기용 OLED 출하량이 연평균 39%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알 유비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태블릿PC, 모니터, 노트북 등 IT기기용 OLED 출하량은 올해 950만대에서 2027년 4,800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024년까지 관련 OLED 시장은 노트북용 제품이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태블릿PC용 OLED가 본격적인 대량 생산에 돌입하고 2025년부터 태블릿PC/노트북용 OLED가 시장을 이끌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애플이 아이패드 시리즈 일부에 OLED 채용을 계획하면서 한국, 중국 패널업체들의 IT용 OLED 라인에 대한 투자도 늘어날 것으로 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삼성D)와 LG디스플레이(LGD), BOE는 신규로 8.7세대 라인에 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비전옥스(Visionox)가 6세대 라인(V3라인)에 연구개발(R&D)용으로 수직 증착기를 발주했다.
8.7세대 라인 투자는 삼성D, LGD가 중국 패널업체들보다 빠르게 집행할 것으로, BOE와 비전옥스는 한국 업체의 투자 집행한 후 이를 계획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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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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