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첨단자동차기술협, Korean SPICE Network International Conference 개최
국내 유일의 ASPICE 관련 컨퍼런스가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ASPICE는 ISO15504와 ISO12207을 바탕으로 유럽 완성차업계가 제정한 자동차 소프트웨어(SW) 개발 표준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첨단자동차기술협회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주관하는 KSN 컨퍼런스(2022 Korean SPICE Network International Conference)가 내달 14일과 15일에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린다.
올해 7회째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자율주행차와 관련한 기능안전, 사이버보안, 표준 동향 등을 주제로 첨단자동차 관련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독일, 일본, 중국의 완성차OEM·전장부품사의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프로세스, 보안, 국제 표준 등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오토보티브 SPICE(ASPICE)와 관련된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이노텍 등의 우수사례 등을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의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한다.
ASPICE는 자동차에 전자제어장치(ECU) 사용이 많아지면서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필요성이 커지면서 도입됐다. BMW와 다임러, 아우디, 볼보 등 유럽 자동차회사를 중심으로 ASPICE 인증을 요구하고 있으며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등 미국차 업체들도 ASPICE를 채택하고 있다.
전장부품에 필요한 SW 개발 프로세스 준수여부를 인증하는 독일 인탁스(iNTACS) 산하의 한국 공식 커뮤니티인 Korean SPICE Network는 자동차 분야의 기능안전과 사이버보안, 표준 동향을 공유하며 국내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대응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컨퍼런스와 관련한 세부 프로그램은 한국첨단자동차기술협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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