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랩이 고성능 전기화학 촉매 연구설계에 특화된 소재 시뮬레이션 플랫폼 ‘카탈리틱(katalitic)’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디지털트윈(DW)을 기반으로 한 전기화학 촉매 개발 성공사례가 급증하면서 DW기술이 고성능 전기화학 촉매 연구설계의 필수 환경으로 주목받고 있다.

카탈리틱은 시뮬레이션, 기계학습과 같은 디지털 연구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화학 촉매 후보물질을 신속하게 선별할 수 있는 연구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전기화학 촉매에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SaaS형 모델로 서버나 소프트웨어(SW) 구입 없이 웹 기반으로 쉽게 접속할 수 있고, 구독 및 사용량 기반의 과금 정책으로 비용효율적이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후원으로 진행된 카탈리틱 개발 프로젝트는 버추얼랩을 주축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국민대학교, 씨이스퀘어 등 총 5개 기관의 공동연구를 통해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버추얼랩 이민호 대표는 “촉매 연구개발에 DW기술을 도입해 가장 편리하고 합리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카탈리틱이 글로벌 촉매 연구분야의 성장과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