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인벤트에서 데이터베이스·분석 관련 5개 신기능 발표

[사진=로이터]
[사진=로이터]

아마존웹서비스(AWS)가 ‘AWS 리인벤트’에서 데이터베이스·분석 관련한 다수 신기능을 업데이트했다. AWS는 이번 신기능에서 페타바이트(PB) 규모의 데이터를 더 쉽고 빠르게 관리·분석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 AWS 데이터베이스·분석·머신러닝 부문 부사장은 “데이터는 본질적으로 동적이며,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하려면 고객의 니즈에 따라 확장할 수 있고 현재와 미래의 모든 유형의 사용사례를 수용할 수 있는 엔드 투 엔드 데이터 전략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기능은 고객이 더 쉽게 데이터를 쿼리, 관리, 확장해 더 빠르게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아마존 도큐먼트DB 엘라스틱 클러스터’는 몇 분 안에 초당 수백만 건의 읽기, 쓰기를 지원하고 최대 2P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최대 64TB 데이터까지만 지원하던 각 아마존 도큐먼트DB 노드의 한계로 수동으로 데이터를 배포하고 여러 노드에서 용량을 관리해야 했던 불편이 제거된다.

‘아마존 오픈서치 서버리스’도 인프라를 자동으로 확장해 예측할 수 없고 간헐적인 워크로드에 대해서도 빠른 데이터 수집과 밀리초 쿼리 응답을 구현하도록 개선됐다.

데이터 수집, 검색 리소스가 독립적으로 확장되는 아마존 오픈서치 서버리스를 통해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고 작업을 동시에 실행해 로그 데이터 이해, 이상 징후 식별, 검색 관련성 순위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AWS는 데이터 레이크와 데이터 파이프라인에서 데이터 품질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AWS 글루의 새로운 기능과 여러 AWS 가용영역(AZ)에서 고가용성 구성을 지원하도록 아마존 레드시프트를 업그레이드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워크로드에 적합한 도구에 접근하고 대규모 운영과 가용성 역량을 높일 수 있다는 게 AWS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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