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마이크로가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출시한 새로운 보안 데이터 레이크 기술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 서비스 지원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의 론칭 파트너사다.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는 자동으로 조직의 클라우드·온프레미스 시스템 내 존재하는 보안 데이터를 고객의 AWS 계정에 등록된 전용 데이터 레이크에 옮겨 중앙화한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이번 조치로 레이크 내 저장된 보안 데이터는 보안위협 감지, 조사·대응을 위한 서드파티 애널리틱스 솔루션에 활용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마이크 밀너 트렌드마이크로 클라우드 기술 부문 부사장은 “이번 서비스는 보안팀이 대규모 데이터 관리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도움으로써 클라우드 환경 운영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완화한다”며 “보안문제 해결 시 자주 직면하는 난제가 해결됐다”고 말했다.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는 사일로로 인한 장벽을 허물고 고객사가 택한 서드파티 보안, 애널리틱스 솔루션이 주요 데이터를 활용·제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AWS가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다.

개방형 산업 표준(OCSF)을 준수해 호환성 문제를 제거하고, 솔루션을 통한 데이터 수집·분석 작업을 가속화하도록 설계됐다.

로드 월러스 AWS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 본부장은 “분석가와 엔지니어는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를 사용해 중앙화된 데이터 레이크를 손쉽게 구축·활용할 수 있다”며 “이는 주요 워크로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보호 능력 향상에 필요한 로그와 이벤트 데이터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해 주요 보안 업무 최적화를 돕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