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관심사에 NICE평가정보 신용평가 데이터 결합
신용정보 기반 관심사 분석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인사이트 도출
네이버클라우드가 네이버, NICE평가정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산·소득에 따른 이용자 관심 분야를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네이버·NICE평가정보 결합 데이터 옵션을 통해 비즈니스 인사이트 발굴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NICE평가정보 결합 데이터 옵션은 다각도의 빅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데이터 박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사용자의 검색클릭, 쇼핑검색, 쇼핑구매 데이터 등 고객의 구매 여정 분석을 제공하던 클라우드 데이터 박스에 NICE평가정보의 신용정보를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인사트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새롭게 선보인 NICE평가정보 결합 데이터 옵션은 네이버가 보유한 25개 중분류, 310개의 소분류로 구분된 콘텐츠 소비 기반 중장기 관심사와 34개 중분류, 588개 소분류로 구분된 검색·클릭 기반 구매의도 데이터에 NICE평가정보가 보유한 카드거래 실적, 신용평점 등 신용 정보 140여개 항목을 결합해 제작됐다.
이를 통해 고객군의 신용거래 행위와 관심사, 구매 의도 사이 연관성을 분석할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금융회사는 자산, 소득, 카드 실적 등 금융 데이터만을, 유통사는 구매 관련 데이터만을 각각 보유하고 있어 고객을 명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군의 신용도나 소득 수준 등에 따른 관심사와 구매의도 지표를 분석해 구매 패턴, 대출 수요 예측, 광고·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용거래 수요가 있는 특정 고객군의 주요 관심사와 구매 의도를 파악해 금융권과의 협업도 모색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데이터 분석에 익숙하지 않거나 활용 방안 관련 컨설팅이 필요한 경우 전문가 데이터 분석을 지원할 방침이다. 금융 기관과 연구소, 빅데이터 유관 기관의 임원진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통해 관련 프로모션과 서비스 활용 방안도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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