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털 어닐러 성능·사업성 검증
한국후지쯔는 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 이강복 교수 연구팀과 산학협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조합최적화를 위한 후지쯔 디지털 어닐러(Digital Annealer, DA)의 성능평가와 사업화 검토 부분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강복 교수팀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후지쯔는 조합최적화 문제 해결을 위한 최상의 솔버(Solver)로서 DA의 성능평가를 진행하고, 최적 조합이 요구되는 산업 전반에 풀어야할 난제를 DA를 기반으로 해결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후지쯔 DA는 양자컴퓨팅 기술 기반으로 조합최적화에 대한 문제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정확성 높은 최적화된 결론을 단시간에 제시한다.
한국후지쯔 박경주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유의미한 결과를 기반으로 조합최적화가 필요한 산업군에 최상의 컨설팅과 문제 해결 솔루션을 제시해 가상 시뮬레이션의 속도를 비약적으로 가속화하겠다”며 “물류 효율화, 금융상품 시뮬레이션, 신약 및 재료 개발의 가속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강복 교수는 “국내 유수의 기업·학회 등과 산학 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한국후지쯔와의 산학협력 과제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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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식 기자
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