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티브 메타버스’ 개발 환경 구축 지원

블랙베리가 ‘QNX 뉴트리노 RTOS’와 ‘QNX OS 포 세이프티’의 클라우드 버전을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배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QNX 엑셀러레이트’라는 QNX 접근성 향상의 일환이다. 

블랙베리는 지난해 AWS 리인벤트에서 클라우드화된 QNX RTOS, QNX OS 포 세이프티가 자동차, 로봇, 의료기기, 산업제어, 항공우주 및 방위 등의 산업 전반에 걸친 미션크리티컬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클라우드를 활용, QNX 접근성을 높여 미션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사물인터넷(IoT)을 위한 새롭고 혁신적인 솔루션의 개발과 출시기간을 단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블랙베리는 기대했다. 

그랜트 쿠어빌 블랙베리 QNX 제품담당 부사장은 “QNX 뉴트리노 OS와 안전인증을 받은 QNX OS가 클라우드화돼 고객이 전체 제품 라이프사이클에 걸친 복잡성을 줄이고 혁신을 가속화하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QNX OS 포 세이프티의 클라우드화는 임베디드 시스템과 클라우드 간에 환경적 동등성을 제공하기 위한 여정에서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랙베리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AWS 그래비톤2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아마존 EC2에서 실행되는 QNX 뉴트리노 RTOS를 아마존 머신 이미지(AMI)로 선보인 바 있다.

클라우드를 활용해 기본 자동차 소프트웨어(SW)의 개발·테스트·통합을 간소화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이 프로젝트의 얼리 액세스 버전은 차세대 자동차 기술 개발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마렐리, 콘티넨탈 등 글로벌 선두 티어1 업체에서 시험 운영됐다.

웬디 바우어 AWS 오토모티브 제너럴 매니저는 “AWS는 AWS 그래비톤2 프로세서의 강력한 성능과 클라우드의 탄력성,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환경적 동등성을 통해 업계의 전환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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