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가 한솔PNS와 스마트팩토리 사업 공동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전날(31일)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김경록 대표, 한솔PNS 김형준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업무협약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양사는 한솔PNS의 정보기술(IT) 역량과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운영기술(OT) 영역의 강점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상호 간 이익과 발전을 위해 운영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관리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제조실행시스템(MES)의 상호 솔루션 협력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연계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프로젝트 진행 등 각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한솔PNS는 이번 협약으로 아비바(AVEVA), 프로레이트(ProLeiT)의 제조실행시스템(MES)을 도입해 상호 솔루션 연계 가능성을 검토해 솔루션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신규 세그먼트 업체에 맞는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한다.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위한 중장기 협력도 추진한다. 단기적으로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원격 모니터링 HMI 솔루션 고도화에 힘쓰고 장기적으로는 협동로봇, 직교좌표 로봇, 델타 로봇, 순환물류(Multi Carrier12) 등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로보틱스 비즈니스 연계도 검토할 예정이다.
한솔PNS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의 연계를 검토해 추후 PPA 구매 계약, 에너지관리 리포트 서비스 등의 솔루션을 한솔그룹사에 1차로 제안하고 이후 대외 사업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솔PNS 김형준 대표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지속가능한 역할을 해내기 위해서는 RE100달성과 같은 중요한 이슈도 고려해야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솔PNS의 비즈니스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서상훈 본부장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지닌 다양한 솔루션과 제품에 한솔PNS가 보유한 고객 커버리지, 경험 등의 장점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전방위적인 사업 협력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車경량화·스마트팩토리 신기술로 뚫는다”…日시장 출사표 던진 강소中企
- [포토] “완성차 한 대에 들어가는 핵심 기술들, 한 자리에 모았다”
- 슈나이더, 내달 15일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3’ 개최
- 국토교통부, 국가 R&D 통해 친환경 수소전기열차 시험차량 개발
- IoT 멀웨어 감염 진원지는 중국·미국·인도·한국
- 디지털 인프라 핵심 ‘엣지컴퓨팅’, 어떻게 진화하고 있나
- 슈나이더, “조직 73% 지속가능성에 주목, 전략 수립은 33% 불과”
- 케이사인, V2x 자동차·C-ITS 보안·인증 기술 개발
- 신규 CI 공개한 힐셔, “OT-IT 잇는 유기적인 솔루션 제공할 것”
- 슈나이더, 모터 제어·보호 컨트롤러 이재팩트 TVS 3종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