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다인플리어 듀얼 비전 카메라 'FLIR ITS 시리즈 듀얼 AID' [source=teledyne flir]
텔레다인플리어 듀얼 비전 카메라 'FLIR ITS 시리즈 듀얼 AID' [source=teledyne flir]

텔레다인플리어가 자동사고감지(Automatic Incident Detection, AID)를 위한 듀얼 비전 카메라 ‘FLIR ITS 시리즈 듀얼 AI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FLIR ITS 시리즈 듀얼 AID 카메라는 640 x 512 픽셀 해상도의 열화상 기술과 실화상 카메라를 탑자했다. 플리어 자체 기술로 개발된 첨단 비디오 분석 기능도 제공해 자동사고감지, 데이터 수집 및 조기 화재 감지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점이 특징이다.

플리어의 기술력은 고속도로와 터널 내 사고를 감지하는 유고 시스템(Tunnel Accident Detection System, TADS)을 통해 효과도 입증됐다. 독일은 함부르크 공항 활주로 아래를 관통하는 크론슈티그 터널에 FLIR ITS 시리즈 AID 카메라를 활용, 터널 내부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터널에는 터널을 따라 설치된 케이블에 온도 변화가 감지되면 이를 화재로 인식하는 리니어 열 감지 시스템이 설치돼 있었으나 플리어 듀얼 AID 카메라 시스템으로 교체 설치 후 듀얼 AID 카메라 시스템은 터널 내부에 발생한 차량 화재를 불과 수 초만에 확인해 기존 리니어 열 감지 시스템보다 약 10분 먼저 화재 경보를 발령하는 성능을 보였다. 

플리어는 복잡한 도심 속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는 지능형 열화상 센서(ThermiCam AI)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탑재한 이 열화상 센서는 도심 교통 시스템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미지·데이터를 수집하고 엣지 AI기술로 교차로 내 차량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텔레다인플리어 한국지사 유영 과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터널 내 화재 사고로 도로 또는 터널 내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와 대응책 마련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플리어 ITS 시리즈 듀얼 AID 카메라, ThermiCAM AI와 같은 플리어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교통 관제소 등에서는 도로나 터널 내 화재를 비롯한 주요한 교통 정보를 보다 신속·정확하게 파악하고 조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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