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이 13일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프로페이스 휴먼머신인터페이스(HMI) 센트릭(Centric) 포트폴리오를 추가 확장했다고 전했다.
프로페이스 HMI 센트릭은 운영 터미널을 넘어 상위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보내기 위한 OT-IT를 잇는 게이트웨이로 다양한 장비와 시설에 유연하게 통합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스마트팩토리 도입이 빠르게 늘면서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니즈가 높아진 현재 안전성과 편의성, 신뢰성 등에 초점을 맞춘 아키텍처를 추가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이번에 확장된 스마트 화재 감시·예방 플랫폼은 반도체·LCD 제조장비 전문업체인 세메스와 협업해 온습도 센서, 열화상 카메라, HMI 솔루션 등의 기술 환경 구축으로 장비의 온도를 모니터링하고 설정 온도값을 초과하면 알람을 제공한다.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한 보안 솔루션도 추가됐다. 아이디와 비밀번호 없이 HMI로 비접촉 보안시스템을 구축해 안면인식 솔루션으로 잠금을 해제할 수 있어 클린룸이나 더러운 환경, 기계가 회전하는 위험한 환경 등에서 접속 및 해제가 용이하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오페레이터 어드바이저와 블루 오픈 스투디오가 적용된 PS6000도 추가됐다. 설비 내부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증강현실(AR) 기능을 통해 장비 내부를 확인해 유지 관리 작업을 간편하게 수행할 수도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원격 SQL 데이터베이스(DB)를 포함한 STM6000 엣지 박스(Edge Box) HMI는 OT-IT간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플랫폼으로 기존 설계 변경 없이 STM6000를 추가하는 것만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결이 가능하다.
이외 침입방지시스템(IPS)가 적용된 HMI, 서면로봇과 서보·컨트롤러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HMI, 산업용 로보틱스 제조사 IAI(Intelligent Actuator Incorporated)와 협업해 구현한 전기실린더 모니터링 HMI 등이 새로 추가됐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송연옥 매니저는 “현장에서 요구하는 유연성과 가시성,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HMI 센트릭 솔루션을 확대했다”며 “특정 분야 전문업체들과 협업한 솔루션 추가로 관련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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