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Reduced Capability, RedCap), CIoT 단일 테스트 환경 ‘E7515R’ [source=keysight]
레드캡(Reduced Capability, RedCap), CIoT 단일 테스트 환경 ‘E7515R’ [source=keysight]

키사이트가 레드캡(Reduced Capability, RedCap)을 포함한 모든 셀룰러 사물인터넷(CIoT) 기술의 프로토콜, 무선주파수(RF) 및 기능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단일 플랫폼을 7일 새로 공개했다.

네트워크 에뮬레이터인 5G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 플랫폼 기반의 E7515R 테스트 환경은 초기 설계부터 승인·배포에 이르기까지 워크플로 전반에 걸쳐 모바일 디바이스 검증에 사용되는 제반 환경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5G 레드캡 사양은 5G 기능이 간소화된 무선 디바이스에 대한 지원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디바이스는 덜 복잡하고 전력을 덜 소비해 산업용 센서 및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새로운 CIoT 사용 사례에 대응할 수 있다. 

타 셀룰러 디바이스와 마찬가지로 레드캡 디바이스도 시장에 출시되기 전에 공인된 연구소에서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디바이스·모듈 제조업체는 사전에 실험실 검증을 수행해 설계 문제를 식별·수정함으로써 이와 같은 인증 프로세스를 단축할 수 있다.

키사이트는 “E7515R은 이러한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5G 레드캡과 모든 CIoT 기술 지원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테스트 플랫폼”이라며 “전체 사양의 5G 디바이스를 테스트하는 데 필요한 추가 기능 없이 레드캡을 위한 간소화된 기능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E7515R 솔루션은 5G 릴리스17 레드캡과 함께 협대역 IoT(NB-IoT),  카테고리 M, LTE Cat-1bis를 비롯한 레거시 CIoT 기술을 지원한다. 콤팩트한 풋프린트에서 RF, 프로토콜, 기능, 성능 테스트를 단일 환경에서 제공한다는 게 키사이트의 설명이다.

5G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 플랫폼과 동일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5G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 플랫폼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검증된 소프트웨어(SW)를 사용하면서 설계-개발-승인-인증-배포에 이르는 워크플로우의 일관성을 보장한다.

모사브 아부할립 키사이트 무선 디바이스 개발 R&D그룹 제너럴매니저는 “키사이트는 E7515R 솔루션의 출시로 칩셋, 모듈, 디바이스 제조업체에 차세대 5G 뉴라디오(NR) 레드캡 디바이스의 개발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는 검증된 테스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