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3.5·코덱스·달리2에 이어 챗GPT까지…AI 기반 차별화 박차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저 오픈AI 서비스에 챗GPT(ChatGPT) 프리뷰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MS는 기존 GPT-3.5·코덱스·달리2에 이어 챗GPT까지 애저에 추가 적용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차별화를 가속하고 있다.
지난 1월 공식 출시된 애저 오픈AI 서비스는 오픈AI의 최신 AI 시스템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현재 1천개 이상의 조직에서 이를 활용하고 있다.
챗GPT 프리뷰가 추가됨에 따라 개발자들은 애저에서 챗GPT를 활용해 AI 기반 경험을 손쉽게 커스터마이징하고,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다.
가령 기존 봇 개선, 콜센터 대화 요약, 개인 맞춤형 제안을 담은 신규 광고 카피 생성, 자동 클레임 처리 등에 챗GPT를 적용해 AI챗봇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애저 오픈AI 서비스에서 챗GPT 기술 사용 요금은 가격은 1,000 토큰당 0.002 달러이며, 비용 청구는 3월13일부터 시작된다.
한편,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고객·개발자가 별도 신청해 접근 권한 부여을 부여받아야 한다.
AI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함으로, 접근권한 신청 시 개발자는 사용 목적 또는 사용 앱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
MS는 욕설, 증오 및 불쾌감을 주는 유해 콘텐츠 포착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콘텐츠 필터로 서비스에 입력된 내용과 생성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책 위반이 확인된 경우, 추가 악용 방지를 위해 개발자에게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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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식 기자
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