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최근 GM이 주최한 ‘제31회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에서 ‘인포테인먼트 및 텔레매틱스 분야 최우수 공급사’로 선정돼 기념패를 수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최근 GM이 주최한 ‘제31회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에서 ‘인포테인먼트 및 텔레매틱스 분야 최우수 공급사’로 선정돼 기념패를 수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미국 완성차OEM 1위 기업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자사 전장부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GM이 주최한 ‘제31회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에서 ‘인포테인먼트 및 텔레매틱스 분야 최우수 공급사’로 선정됐다.

GM은 매년 구매, 엔지니어링, 품질, 제조, 물류 분야의 공급사 성과를 평가하며 기술 혁신성, 품질 우수성 등으로 GM의 사업성과에 기여한 회사를 올해의 공급사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LG전자는 “코로나19를 겪으며 반도체 부족, 완성차 업체의 생산라인 가동 중단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부품을 적기 공급하며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한 바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총 6번에 걸쳐 GM 올해의 공급사에 선정됐다. 2014년 올해의 공급사 선정을 시작으로 2016년과 2022년에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오버드라이브상’을, 2017년과 2020년에는 차량 성능과 고객경험 향상에 기여해 ‘혁신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 출범 전인 2006년부터 GM에 텔레매틱스 모듈을 공급해왔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11월 GM과 중국 상하이자동차의 합작회사(JV)인 상하이GM(SAIC-GM)으로부터 올해의 우수 공급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GM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담당 제프 모리슨 부사장은 “GM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혁신과 첨단 솔루션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한 올해의 공급사를 축하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은 “GM과의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최우수 협력사로 인정받게 됐다”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고객가치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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