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데이터 액세스로 데이터분석·AI/ML 가속
HPE가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를 통합해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HPE 에즈메랄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예측가능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제공해 전세계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규모로 애널리틱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HPE는 엣지에서 클라우드에 이르는 HPE 그린레이크 데이터·애널리틱스 역량을 확대, 인공지능(AI/ML) 프로젝트를 위한 데이터와 애널리틱스의 기반을 제공하는 점과 새로운 유저인터페이스(UI)를 통해 널리 알려진 데이터 소스와 오픈소스 툴을 자유롭게 선택해 활용할 수 있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배포환경 전반의 데이터를 한 번에 연계해 볼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HPE 에즈메랄 데이터 패브릭 소프트웨어는 개발자와 데이터 애널리틱스 전문가들이 애널리틱스와 AI/ML 워크로드의 모든 주기에 걸쳐서 완전 관리형의 오픈소스 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며, HPE의 데이터 패브릭·애널리틱스 솔루션을 AI/ML 프로젝트 전반에 활용해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HPE 에즈메랄 데이터 패브릭 소프트웨어’는 하이브리드클라우드 배포환경은 물론 파일, 오브젝트, 테이블, 스트림 등 여러가지 데이터 소스와 포맷을 모두 아우르면서 단절없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하며, 정책 관리 자동화 기능을 활용하는 SaaS 방식으로 기업이 성능, 데이터 지역성, 데이터 주권, 비용, 컴플라이언스에 따라 워크로드를 최적화해 분배할 수 있도록 돕는다.
‘HPE 에즈메랄 통합 애널리틱스 소프트웨어’는 셀프 서비스형 SaaS 솔루션으로 데이터 엔지니어링, 데이터 사이언스, 데이터 애널리틱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아파치 에어플로우, 아파치 스파크, 아파치 슈퍼세트, 피스트, 프레스토SQL 등 다양한 툴을 활용해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데이터를 시각화할 수 있다고 HPE는 소개했다.
스노우플레이크, 마이SQL, 델타레이크, 테라데이타, 오라클 등의 데이터 소스도 재활용할 수 있다.
모한 라자고팔란 HPE 부사장은 “비즈니스에 혁신을 가져오는 AI와 생성AI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기업들은 이러한 기능을 사내 기본 워크플로우에 통합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HPE의 솔루션은 기업들이 직면한 문제점들을 해결해주고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툴들을 활용하게 해 리소스에 집중한 AI, 애널리틱스 업무와 디지털 현대화를 돕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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