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렬 파일 스토리지 ‘HCSF’ 성능 시연

[source=hyosung information system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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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한국 슈퍼컴퓨팅 컨퍼런스(KSC) 2023’에 부스를 마련하고 HPC 인프라 전략을 공개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주최하는 2023 KSC는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Moving beyond HPC to AI’ 주제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인공지능(AI/ML), 빅데이터, 고성능 컴퓨팅(HPC), 클라우드 부문에서 핵심 기술 이슈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생성AI 열풍으로 AI 기반 데이터 분석은 기업 비즈니스의 필수요소로 자리한 현재, AI 분석의 정확성을 높이고 빠른 인사이트 확보를 위해 데이터 수집과 관리에 대한 이슈가 떠올랐다. GPU 기반 HPC 분석 환경이 늘어나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고성능 데이터 스토리지 도입도 활발하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올해 행사에서 초고성능 병렬 파일 스토리지 HCSF(Hitachi Content Software for File)를 통해 고성능 데이터 분석·저장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HCSF는 초고성능 병렬 파일 시스템과 오브젝트스토리지가 결합된 파일 스토리지로 스케일아웃 방식의 선형적 성능 향상과 무제한 확장성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대용량 데이터 분석을 위한 고속 네트워킹 기술과 함께 다양한 프로토콜 호환성을 제공해 유연한 애플리케이션 연동을 지원하는 점, GPU다이렉트(GDS)로 응답 성능을 최적화하고 CSI(Container Storage Interface Plug-in)를 통한 컨테이너 스토리지 볼륨 운영 단에서의 효율성 극대화가 가능하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의 공식 국내 총판인 효성인포메이션은 슈퍼마이크로 GPU 서버에 자체 가속컴퓨팅 솔루션 구축 노하우를 접목해 관련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는 “국내 대형 제조, AI 서비스, 공공 연구개발(R&D), 리서치 기업 등 다양한 고객 대상으로 GPU 기반 HPC 인프라 환경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며 “다양한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대규모언어모델(LLM), GPU 기반 HPC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최상의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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