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는 '팹리스 챌린지' 대회를 열어 유망 팹리스 스타트업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는 '팹리스 챌린지' 대회를 열어 유망 팹리스 스타트업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유망 팹리스를 선발해 지원하는 행사인 ‘팹리스 챌린지’를 29일 중소기업중앙회 DMC 타워에서 개최했다.

팹리스 챌린지는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강화와 팹리스와 파운드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된 행사다. 

올해는 7월3일 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전문가의 서류·발표 평가 등의 단계별 평가를 거쳐 5개의 유망 팹리스 스타트업(관악아날로그/다모아텍/보스반도체/알파솔루션즈/원세미콘)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MPW(Multi-Project Wafer) 제작 공정 우선 이용과 공정 기술 등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기업당 최대 1억원의 개발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는 중기부 오기웅 차관과 삼성전자 정기봉 부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평가위원의 평가 경과보고, 선정 스타트업 시상식 및 비전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오 차관은 “우리나라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 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 시스템 반도체, 특히 우수 팹리스 기업 육성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며 “유망 팹리스 육성과 상생협력을 통한 팹리스-파운드리 간 균형적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