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는 ‘AWS 리인벤트’에서 세일즈포스 솔루션 중 일부를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AWS 환경에서 세일즈포스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일즈포스는 AWS 마켓플레이스에서의 서비스 제공에 나서면서 AWS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세일즈포스는 인공지능(AI) 기업의 파운데이션 모델(FM)을 단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완전관리형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 지원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 아마존 베드록은 ‘세일즈포스 아인슈타인 트러스트 레이어’에서 제공된다.

실시간 CRM을 지원하는 ‘세일즈포스 데이터 클라우드’도 AWS 기술 전반에서 데이터 공유를 지원하도록 확장될 예정이다.

AWS와 통합된 데이터 클라우드는 새로운 중앙 집중식 액세스 제어를 통해 관리되며, 이를 통해 아마존 S3에 저장된 데이터 클라우드 콘텐츠의 폴더, 개체, 파일 등에 대한 사용자 액세스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세일즈포스는 하이퍼포스를 통해 AWS 활용 영역을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 AI기술 등으로 확대해 세일즈포스 데이터 클라우드와 같은 인기 서비스를 강화하고 AWS는 데이터 클라우드와 같은 세일즈포스 제품 사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양사는 제품 간 통합을 지속 강화해 고객이 AWS와 세일즈포스의 결합된 가치를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미국 공동고객사는 현재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세일즈포스 일부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내년에 구매 가능한 제품과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