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지원

(왼쪽부터) 콘진원 유현석 부원장, 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 [사진=콘진원]
(왼쪽부터) 콘진원 유현석 부원장, 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 [사진=콘진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CES 2024 공동관 참가의 일환으로 ‘코카 나이트’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코카 나이트는 K-콘텐츠 스타트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먼저 ‘K-콘텐츠 글로벌 성공과 기술을 통한 산업 확장’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시작됐다.

CJ ENM 아메리카 정우성 대표가 연사로 참여에 이어 CES 2024 공동관에 참가하는 13개 스타트업이 모여 사업, 역량 발표와 네트워킹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미 크로스보더 투자사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의 김범수 부대표가 참석해 미국 진출 스타트업에게 조언을 전했으며, 콘진원과 한미은행의 ‘K-콘텐츠기업의 해외진출 협력·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도 진행됐다.

콘진원과 한미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K-콘텐츠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개척, 자금확보 등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현지 계좌 개설과 맞춤형 대출 등 금융지원 ▲한미은행 세무·회계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한 컨설팅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콘진원 유현석 부원장은 “한미은행과의 협약으로 양국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유망 K-콘텐츠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이번 코카 나이트를 시작으로 북미·유럽·중동·아시아 등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늘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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