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복합문제 해결을 위한 초학제적 융합연구 중요성을 논의하는 연구자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간 중심의 미래 사회 구현을 위한 융합의 역할’을 주제로 19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서울 본원에서 제1회 미래융합 소사이어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융합 소사이어티는 국가복합문제 해결과 신시장 개척을 위한 과학·기술·인문·사회 등 학제 간 경계를 허무는 초학제적 융합연구의 중요성을 조명하고 다양한 분야 연구자들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융합연구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각 분야 석학과 최고 전문가의 기조강연 및 발제를 토대로 융합연구에 관심 있는 40여명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1~2회차는 총론으로 ‘미래사회 융합의 역할’과 ‘세계적 융합연구 사례’를 주제로 논의하고, 3~6회차는 각론으로 융합연구의 3대 미래도전가치인 인류(인간 수명연장 및 인류의 진화), 지구(우주개척), 사회(로봇)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제1회 행사에서는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 총장이 기조강연자로 나서 미래사회 인간의 정체성과 역할, AI의 디지털 사고방식 이해를 위한 인문학적 연구와 과학·기술·인문·사회 간 융합연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기조강연 후에는 ‘분야별 미래 사회 변화 모습’, ‘인간 중심 사회 구현을 위한 융합기술·산업·서비스’에 대해 최준식 고려대 심리학부 교수의 주도로 참석자들 간 자유롭게 융합의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공유할 예정이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미래융합 소사이어티가 융합연구로 개척하는 미래에 대한 새로운 영감과 통찰력을 제공하고 서로 협력하는 실질적인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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