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해외파견·공동연구 진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글로벌 인공지능(AI) 프론티어랩을 미국 뉴욕대학교에 구축한다고 전했다.
뉴욕대에 구축되는 글로벌 AI프론티어랩에는 국내 연구진이 해외파견 형식으로 현지 상주하면서 현지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AI프론티어랩은 글로벌 연구협력 강화라는 정부 정책의 일환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해외 현지에 물리적 공동연구공간을 확보해 초기부터 국내외 기관과 전문가가 함께 연구과제를 공동 기획함으로써 기존 국제공동연구 방식과 차별화된 성과를 발굴하겠다는 것이다.
뉴욕대에 설립되는 AI프론티어랩은 튜링상 수상자인 얀 르쿤 뉴욕대 교수, 삼성호암상 공학상 수상자인 조경현 뉴욕대 교수가 공동소장을 맡게 된다. 이들은 약 350평 규모의 연구공간에서 AI 기초연구, 신뢰가능한 AI, 의료·헬스케어 AI 등에 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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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식 기자
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