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맞춤형 ‘솔라’ LLM 제공
업스테이지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에 자사 대규모언어모델(LLM) ‘솔라’의 최적화 작업에 돌입했다. 업스테이지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에 ‘솔라 미니’와 ‘라이트업’을 통해 온디바이스AI 시장에서 입지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인공지능(AI)이 혁신의 도구로 각광받는 가운데 외부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온디바이스AI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내장 칩에 직접 LLM을 설치하는 AI PC의 경우 AI 접근성과 사용자 맞춤형 기능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정보 유출을 원천차단해 보안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솔라 미니는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솔라 LLM의 경량화 버전으로 온디바이스AI 환경에서의 이용에 적합하다. 기업별 맞춤형 파인튜닝(미세조정)이 가능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고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
라이트업은 솔라 기반의 문서 작업용 앱으로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솔라 LLM을 활용한 다양한 문서 작업이 가능하다.
문장 생성, 요약뿐만 아니라 문맥에 맞는 문장의 톤까지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고 실시간 다국어 번역 기능을 제공해 AI PC와 같은 온디바이스AI 환경에서 사용자경험을 높일 수 있다고 업스테이지는 소개했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솔라 LLM을 인텔의 고성능 프로세서에 탑재하게 돼 기쁘다”며 “높은 생산성과 보안성을 갖춘 온디바이스AI에 특화된 솔라를 통해 인텔 기반의 윈도우 PC 사용자들이 생성AI 기술을 더욱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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