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종 사장 선임, 전략·재무·기업문화 등 지원 업무 총괄
SK하이닉스가 최고경영자(CEO) 지원 조직인 ‘코퍼레이트 센터(Corporate Center)’를 신설하고 송현종 담당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SK하이닉스 코퍼레이트 센터는 CEO 직속으로 전략·재무·기업문화·구매 부문 등의 지원 업무를 통합 조율한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AI반도체 시장에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CEO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곽노정 CEO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코퍼레이트 센터를 신설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7월 1일자로 코퍼레이트 센터 담당을 맡는 송 사장은 SK에서 SK그룹의 반도체 사업 관련 의사결정 지원과 인사이트 제공 업무를 수행해 왔다.
송 사장은 1965년생으로 서울대와 동 대학원 경제학과,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2003년 SK텔레콤에 입사해 IR실장, 성장전략그룹장, 미래경영실장, 경영지원단장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는 SK하이닉스로 이동해 미래전략본부장, 마케팅/영업 담당 등을 맡아왔다.
관련기사
- 올해 팹(Fab) 생산능력 6% 증가…“HBM 수요 증가로 장비 투자도 늘 듯”
- 반도체 장비 스타트업 알엔알랩, 28억4000만원 규모 후속 투자유치
- [그것을 알려주마] 시총 1위 등극 엔비디아…‘1일 천하’에도 주목해야 할 이유
- SK 최태원, 22일 미국 출장길…AI·반도체 시장 점검
- 삼성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AI·반도체 적용으로 전력 효율성 개선
- 팹 장비 지출 줄었으나…“D램 수요 부활 조짐, 턴어라운드 시작되나”
- 비트센싱, 35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 성공
- 중기부, 中企 기술거래 우수기업 간담회…지원방안 논의
- 오영주 중기부 장관, “팹리스 스타트업 성장 지원안 마련할 것”
- “배터리 기술 특허심사 빨라진다”…이차전지 특허심사 전담 조직 출범
최태우 기자
taewoo@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