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SKB·넷플릭스 3사 간 파트너십 체결 성과

SK텔레콤이 넷플릭스와 웨이브를 할인된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결합상품을 28일 출시한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넷플릭스와 웨이브를 할인된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결합상품을 28일 출시한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자사의 구독 서비스 플랫폼 ‘T우주’에서 넷플릭스를 구독할 수 있는 ‘우주패스 넷플릭스’를 신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품 출시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SKB), 넷플릭스 3사가 지난해 9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지난달 SKB가 ‘B tv x 넷플릭스’ 요금제 4종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협력의 시작을 알렸다.

28일 출시되는 ‘우주패스 넷플릭스’는 기존 T우주(우주패스all/우주패스life) 구독 상품으로 출시된다. 국내외 OTT서비스인 넷플릭스와 웨이브를 결합해 최대 10% 저렴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T우주를 통해 넷플릭스를 구독하는 고객은 넷플릭스의 ▲광고형 스탠다드(5,500원) ▲스탠다드(1만3500원) ▲프리미엄(1만7000원) 요금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들 요금제는 각각 웨이브의 콘텐츠 팩(7,900원)과 결합돼 최대 1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최근 다양한 OTT서비스를 통해 콘텐츠를 접하고 있는 고객이 보다 스마트하고 합리적으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넷플릭스-웨이브 결합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우주패스 넷플릭스 출시를 기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8월31일까지 T우주 사이트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로드한 후 우주패스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에 가입하면 넷플릭스와 웨이브를 각각 구독했을 때 보다 25% 할인된 금액으로 2개월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8월31일까지 우주패스 넷플릭스에 가입한 고객은 웨이브의 콘텐츠 팩이 90일 간 콘텐츠 팩 플러스로 자동 업그레이드 된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CO 담당(부사장)은 “지난해 발표한 SK텔레콤과 넷플릭스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의 편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윤정 넷플릭스 사업개발부문 디렉터는 “양사의 고객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넷플릭스 작품을 모바일·PC·IPTV 등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즐기실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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