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능·용량 유지하고 가격 낮춘 신제품
삼성전자가 1일 올인원 세탁건조기 신제품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했다. 기존 비스포크 AI 콤보의 인공지능(AI) 기능과 세탁·건조 용량은 유지하면서 실용성이 높은 4.3형 LCD 스크린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세탁물에 맞는 최적의 코스로 작동하는 ‘AI 맞춤 코스’를 비롯해 세탁물에 맞게 적정 세제를 알아서 투입하는 ‘AI 세제자동투입’, 옷감에 맞는 양의 버블로 세탁하는 ‘AI 버블’ 등 기존 제품의 대표 AI 기능을 그대로 유지했다고 삼성전자는 소개했다.
4.3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간편한 세탁·건조 코스 제어도 가능하다. 빅스비를 지원해 음성으로 손쉽게 명령을 내릴 수 있고 ▲스마트폰과 연동한 전화 수신 ▲세제 간편 구매 ▲타이머 설정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2월 미니멀한 메탈 소재에 다크 실버 스틸 색상을 입힌 비스포크 AI 콤보를 처음 출시한 데 이어 새틴 라이트베이지, 에센셜 화이트 색상 제품을 차례로 선보였다. 고유의 장점을 갖추면서 가격 부담을 낮춘 이번 신제품 출시로 라인업까지 확대해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혔다.
삼성전자 DA 사업부 이무형 부사장은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세탁량이 증가하는 여름철이 되면서 올인원 세탁건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비스포크 AI 콤보의 선택지를 확대한 만큼 더 많은 소비자들이 똑똑하고 편리한 세탁경험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7월 한 달간 비스포크 AI 콤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세탁실 인테리어 리모델링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비스포크 AI 콤보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삼성닷컴에서 구매 인증을 한 뒤 세탁실을 바꾸고 싶은 사연을 응모하면 된다.
추후 선정 절차를 거쳐 20명에게 한샘 빌트인 세탁장을 맞춤형으로 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추첨을 통해 퍼실 딥클린 파워젤 6개(777명)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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