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익이 10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452.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삼성전자 분기 영업익이 10조원을 넘은 것은 2022년 3분기(10조8천520억원) 후 7개 분기 만이다. D램과 낸드플래시의 평균판매가(ASP) 상승으로 반도체 실적이 개선된 것이 이유로 보인다.
매출은 74조원으로 전년동기비 23.31% 증가했다. 잠정 집계된 것인만큼 삼성전자는 이날 부문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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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우 기자
taewoo@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