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2024 디자인&메이크’ 연례 보고서
AI·디지털 전환 기대 효과 분석, 지속가능성 투자도 지속 확대
오토데스크가 ‘2024 디자인&메이크(D&A)’ 연례 보고서를 발간하고 D&M산업계 리더들은 인공지능(AI)을 강력한 툴로 인식하고 있으며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개선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자인&메이크는 비즈니스 리더들을 위한 글로벌 보고서로, 오토데스크는 이번 보고서에서 AI 확산에 이를 통한 혁신 기대에 대해 고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다수의 응답자들이 지난 3년 동안 AI와 신기술에 대한 지출을 확대했으며, 향후 3년 동안 AI·신기술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리더의 56%가 AI 도입애 대한 활용 목표를 달성했거나 근접했고 응답했다. 국내 응답자의 경우에는 한국은 37%가 AI 도입 활용 목표를 달성(또는 근접)했다고 답했으며, AI 기술 신뢰도에 대해서는 56%를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AI에 대한 요구는 주요 디지털 기술에 대한 설문에서도 드러난다. 응답자들은 AI와의 협업 능력을 디지털 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프로그래밍 등과 함께 찾고 있는 기업이 찾고 있는 디지털 기술로 꼽았다.
하지만, 이들 디지털 기술은 많은 비용이 요구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조언했다. 특히 인력 풀이 줄어들면서 직원들의 기술과 교육이 필수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보고서는 "새로운 도구의 도입만으로는 효과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끌 수 없다고 지적하고, 직원과 리더십 모두의 사고방식 변화와 프로세스 개선이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속가능성과 관련해 에너지 효율성, 지속가능 프로세스 투자 증가도 이번 보고서에서 주목한 부분이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와 활동은 고객·직원의 평판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사용과 자재 절감을 통해 장기적으로 운영 비용을 절감에도 기여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오토데스크의 조사에서 글로벌 리더의 97%, 국내 리더의 96%가 지속가능성 개선 조치를 실행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국내 리더의 57%는 회사의 지속 가능성 노력에 자부심을 느끼며 공통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레시 쿱찬다니 오토데스크 아태/일본지역 총괄부사장은 “오늘날 비즈니스 환경에서 효율과 경제성의 중요도가 늘어남에 따라 AI, 디지털혁신, 지속가능성에 대한 신뢰와 낙관론 증가는 당연하다”며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지금 기술은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설계하고 만드는 가장 강력한 도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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